어제 오후 택배를 받아 오늘 오전에 열어봤습니다.

일단 재질이나 디자인, 감촉 등은 마음에 듭니다.

아이가 7세(키112, 몸무게17)인데 딱봐도 침낭이 big은

아니어 보였어요.

상품 정보에 분명 150*70(베개포함)이라 적혀있는데 아무리 최대한 당겨서 재어봐도

140*70(베개포함)입니다.  4-5cm야 그렇다치더라도 10cm나 차이가 나는 건

제품 하자인건지....아님 상품정보가 잘못된건지...

난감하네요.... 우선 아이가 들어갔을 때 똑바로 누운 상태로 지퍼를 올리면

정말 갑갑할정도이구요....옆으로 누워 무릎을 조금 구부리면 괜찮습니다...

그래도 지퍼 채워서 사용하긴 무리가 있네요...

7세용으로 사실 분들은 권장해주고 싶지 않네요...

왜냐하면 7세는 거의 어린이집 낮잠용(7세는 거의 낮잠안잡니다.)으로 사는 게

아니라 캠핑용으로 찾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 한 여름도 아니고

요즘같은 계절엔 캠핑가서도 어느 정도의 옷을 입고 잠자리에 들기 때문에

지금 사이즈는 좀 작다고 봅니다.

너무 좋은 침낭인데  조금 더 큰 사이즈 상품도 만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급해서 아무생각없이 주문했는데 상품 자체는 너무 좋습니다.

둘째도 있고해서 그냥 사용하고 지금 세째 임신중인데 신생아침구가 눈에 들어오네요..

동생 놀러옴 면침낭 보여줘야겠어요...애기 둘 낮잠이불 빨아서 원에 보내느라 힘들어하던데...

참, 회원가입을 지금 뒤늦게 했습니다....

제가 산 밀키웨이 면침낭 적립금 혹시 적립 가능할까요?

현금으로 샀는데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불 10cm차이나는 건  둘째 줄 겸해서 그냥 쓰는 방향으로 하겠습니다.